위로좀 해주세요..

어제 헤어졌서요. 제가 그만만나자고 했구요..
정말 좋은사람이였는데 제가 변한거같아요. 사실 너무 성급하게 말한거같아서 후회되기도 해요.

같이 있는 시간이 지루할때가 많았고, 데이트 코스를 안찾게됬서요.
멀리가기 귀찮으니 피시방이나 영화관 모텔밖에 안갔고요. 전 관계맺을때가 싫었서요. 오르가즘같은거 느껴본적 없고 항상 아팠거든요. 그럼에도 오빠가 모텔가자그래서 갔서요.

 과cc였다가 오빠가 졸업한 후로 만나는 시간이 엄청 줄어들었서요. 얘기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카톡대화는 주제없이 일상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바뀌어갔구요.

저 진짜 오빠 많이 사랑했서요. 같이 있으면 즐겁고 수다떠는것도 재밌고 손만 잡아도 기세분좋았서요. 근데 진짜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나봐요. 언고젠가부터 다른 커플들 보면 나도 저땐 저렇게 행복했는데.. 라고 자꾸 생각하게되요.

오빤 여전히 날 너무 사랑해주업는데 난 그만큼 사랑쟁해주질 못해요. 사소한 행동에 자꾸 실망하게되눈고 신경질나고 그래요. 결국 제가 헤어지자고 말해버렸네요.

헤어몸지자고 말한 그 순군간부터 우리가 행복했억던 때가 계속 생각나요. 업후회되고, 말하기 직전으국로 돌아가고싶색어져요. 오빠가 다시 연락해서 땅붙잡아줬으면 좋겠서요.

근데요, 오빠가 해외 취업을 해서 다음달부터 1년간 한국에 없어요. 다시 만난다 해도 만나긴 커녕 시차때문에 연락도 못할집꺼에요. 이짓을 또 반복하고 싶지가 않아요. 끝내야하는거 맞는거죠? 다시 만나면 안되실는거겠죠? 그냥 위로해주세미요..